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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황정음 ’7인의 부활’…’눈물의 여왕’, ‘원더풀 월드’ 뚫고 나올까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시작부터 ‘눈물의 여왕’, ‘원더풀 월드’ 등 흥행작들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 전작 ‘재벌X형사’의 선방과 이혼 소송 이슈로 화제가 된 배우 황정음의 복귀에도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7인의 부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7인의 탈출’의 후속편이다.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이른바 ‘막장 소재’로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김순옥 작가가 시즌1에 이어 극본을 맡아 ‘7인의 탈출’ 이후 다시 태어난 7인의 더욱 강렬한 복수극을 예고했다.‘7인의 부활’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4%를 기록했다. 다음날 2회는 3.2%를 기록, 1.2%포인트 하락했다. 1회 시청률이 6.0%, 방영 내내 평균 6%대를 유지했던 시즌1의 후광은 전혀 없었다. 게다가 전작인 ‘재벌X형사’ 최종회는 9.3%를 기록한 터라, ‘7인의 부활’의 저조한 시청률은 더 부각됐다.‘7인의 부활’ 배우들의 연기력 자체는 호평이 많았다. 시즌1에 출연했던 엄기준과 황정음, 이준, 윤태영, 신은경, 이유비 등이 초반부터 몰입도를 높이는 강력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캐릭터 설정이나 서사적인 측면에선 다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시즌1에서 자신의 친딸인 방다미(정라엘)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금라희(황정음)가 갑자기 다미의 죽음이 담긴 영상을 본 후 각성해 ‘절대악’ 매튜 리(엄기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전개, 매튜 리의 별장에 침입한 금라희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덫에 걸리자 다리를 절단하거나, 민도혁(이준)이 USB 자료를 해독하기 위해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해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 등이다. 시즌1은 악인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만 보여주다 ‘고구마 전개’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시즌2에서는 이런 점을 보완해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는데, 이런 전개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의 특성을 급격히 변화시키다보니 오히려 시즌1과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7인의 부활’은 경쟁작들도 쟁쟁하다. 앞서 방영 중이던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최근 방영한 8회 시청률이 16.1%를 기록, 이제 20%대를 바라보고 있다.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MBC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도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방영한 10회는 9.2%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이보영, 이무생 주연의 쿠팡플레이와 함께 JTBC 토일 드라마로 방송 중인 ‘하이드’도 회차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회 4.4% 시청률을 기록한 ‘하이드’는 4회 만에 6%대에 진입하며 주말극 대열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 ‘7인의 부활’이 기세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 방송 관계자는 “‘7인의 부활’이 아직 초반인 만큼 시청률을 반전시킬 기회는 충분하다. 막장 요소와 자극성을 앞으로 얼마나 설득력 있는 전개로 펼쳐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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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스타 작가’ 박지은VS김순옥…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김순옥 작가가 돌아온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한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방영 중인 박지은 작가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토요일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 터라 ‘시청률의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이들 스타 작가들의 흥행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7인의 부활’ 김순옥 유니버스 출발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 후속작으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릴 예정이다. ‘김순옥 유니버스’로 불리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등이 다시 한번 뭉치면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시즌1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을 보여줬다. ‘7인의 부활’은 극중 엄기준(매튜 리)의 손을 잡은 새로운 악의 공동체 탄생을 예고한 만큼, 지옥에서 돌아온 이준(민도혁)이 이들과 어떤 게임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순옥 작가는 명실상부 ‘흥행 보증 수표’ 작가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다수의 드라마들을 히트시켰다. ‘막장’이라고 비난을 받을 때도 있었으나,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에서 대성공을 거뒀는데 특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은 젊은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으면서 폭넓은 인기를 과시했다. ◇ 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눈물의 여왕’과 ‘7인의 부활’이 토요일 비슷한 시간대 방영하면서,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는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눈물의 여왕’이 오후 9시 20분, ‘7인의 부활’이 오후 10시 방송되는데 ‘눈물의 여왕’이 평균 1시간 20분간 방영되는 터라, 방송 시간이 상당히 겹친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0%를 기록했다. 관건은 ‘7인의 부활’이 전 시즌의 부진을 얼마나 씻을 수 있느냐다. 앞서 ‘7인의 탈출’은 방영 당시 초반부터 친딸 학대, 원조교제, 여고생의 교내 출산 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선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제목에서 드러나듯 극중 주요 사건을 둘러싸고 7명의 갈등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지나치게 개연성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시청률은 첫회와 마지막회 모두 6%대였다. 여기에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의기투합한 메인 PD인 주동민 PD가 시즌1을 끝으로 하차하는 잡음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는 ‘7인의 부활’ 제작진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주동민 PD와 공동연출을 했으며 새 시즌부터 메인 PD를 맡은 오준혁 PD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격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은 7인이 지은 원죄와 그들의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2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선보인다”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의 대결 결과뿐 아니라, 이들의 성적은 TV 매체에서 시청자들이 어떤 이야기에 호응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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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월드의 희생양..‘7인의 탈출’ 방다미X‘펜트하우스’ 민설아의 ‘평행이론’

‘평행이론’. 서로 다른 시공간에 사는 다른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식으로 반복될 수 있다는 뜻이다.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에도 평행이론에 해당하는 인물이 있다. 김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 방다미(정라엘)와 전작 ‘펜트하우스’ 민설아(조수민)가 그렇다. SBS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트(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SBS ‘펜트하우스’ 또한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시즌3까지 방영됐다. ‘7인의 탈출’에서 방다미는 양부모 아래에서 가난하게 크지만, 누구보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다. 그러다 자신을 버린 친엄마 금라희(황정음)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양부모와 이별하게 되고, 오로지 돈이 목적이었던 금라희의 계락에 속아 불행으로 빠지게 된다. ‘펜트하우스’ 민설아 또한 보육원 출신으로 유기견 설탕이와 단둘이서만 생활한다. 설탕이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불법으로 자료를 조작해 펜트하우스 헤라펠리스에 과외 선생님으로 취직하지만, 거기서 죽임을 당한다. 방다미와 민설아 둘 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다른 부잣집 자녀들보다 우수한 성적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적당히 통통한 볼살과 동그랗게 큰 두 눈까지 닮았다. 김순옥 작가 세계관에서 빠지지 않는 희생양 역할이다. 그러나 김순옥 월드의 희생양은 마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는다. ‘7인의 탈출’ 1회에서 방다미는 명주여자고등학교로 전학 간 첫날부터 시골 출신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당하게 되지만 굴하지 않는다. 모의고사 시험에서 일진 무리 중 한명이 부정행위를 하자 곧바로 손을 들고 “누가 부정행위를 하는 것 같다”고 담임선생님에게 신고한다. 또 담임선생님이 자신이 원조교제를 했다고 오해하자 “선생님 비밀 말할까 봐 무서워서 그러냐”고 말하는 등 당찬 성격을 지니고 있다.‘펜트하우스’ 민설아 또한 언변과 임기응변이 뛰어나다. 어른들의 불륜 현장을 보고 영상을 찍어서 증거를 남기거나, 주단태(엄기준)에게 협박을 당하는 순간에도 안전장치도 없이 왔겠냐며 오히려 그를 감정적으로 격양시킨다. 심지어 USB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삼키기는 등 위급한 상황에서도 두뇌회전이 빠르다.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민설아는 4회만에 오윤희(유진)의 손에 사망하게 된다. 이후 민설아의 죽음을 둘러싸고 헤라펠리스 사람들의 거짓말과 치열한 복수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인의 탈출’ 2회 말미에서는 방다미가 자신을 속였던 친모 금라희에게 “엄마가 나 버린 거 할아버지한테 다 말할 거다”고 폭로, 금라희에게 내동댕이쳐진 채 쓰러지면서 끝이 났다.최근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 방다미로 추정되는 사람이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방다미가 사망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추측에 힘이 쏠리는 이유는 ‘7인의 탈출’의 드라마 설명 때문. 공식 설명란에는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이라고 적혀있다. 여기서 한 소녀가 ‘방다미’라는 의견이 많은 상황. 즉 ‘7인의 탈출’도 ‘펜트하우스’처럼 방다미가 사망한 이후, 본격적인 극 전개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김순옥 월드의 희생양이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건, 김순옥 작가의 자가복제일 수도, 트레이드 마크일 수도 있다. 변주를 주면서 또 다른 재미를 줄 수도 있다. 과연 ‘7인의 탈출’ 방다미가 ‘펜트하우스’ 민설아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김순옥 작가의 마라맛 전개가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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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6%로 시작한 ‘7인의 탈출’, 엄기준 등장 後 상승세 그릴까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지난 15일 첫 방송된 가운데, 전작인 ‘펜트하우스’보다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조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트 복수극이다. ‘피카레스트’란 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을 의미한다. 1화는 7명의 악인이 탄생하게 된 날을 보여주며 시간의 역순으로 흘러간다. 잔혹한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은 7명은 “우리 7명이 최후의 승자”라며 스스로를 지켰을 뿐이라고 ‘그날’의 끔찍했던 생존을 정당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 얼굴에는 살았다는 안도감과 왠지 모를 공포가 뒤엉켜 있었다. 그리고 모든 비극의 시작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낸다.방영 전부터 ‘7인의 탈출’은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순옥 작가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로 호흡을 맞춘 주동민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데다 ‘펜트하우스’의 흥행을 이끈 배우 엄기준, 신은경 등이 또다시 등장하기 때문. 여기에 황정음, 조윤희, 이유비 등 새로운 얼굴들이 투입되면서 기대를 높였다.아쉽게도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로, 전작인 펜트하우스3 첫 방송(시청률 19.5%)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첫술엔 배부를 수 없는 법. 1화에는 황정음과 이유비를 중심으로 흘러갔지만, 2화부터 본격적인 ‘김순옥 사단’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관전포인트는 엄기준의 연기 변신.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로 악랄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 엄기준은 이번 ‘7인의 탈출’에서는 선한 역할을 맡게 됐다. 엄기준이 연기하는 메튜 리는 그룹 ‘티카타카’의 회장이지만,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 엄기준은 최근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에서 “주단태와 메튜 리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몇 년만에 선역을 맡게 되면서, 연기 톤에 큰 힘을 줬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연기했다”고 말했다.실제 1화에서 7명의 악인이 탄생하는 순간에도 메튜 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생존게임을 만든 인물이 ‘메튜 리’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2화부터 메튜 리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밝혀질지도 시청 포인트다. 이외에도 ‘펜트하우스’의 흥행을 이끈 신은경, 윤종훈이 1화에서 짧은 순간에도 살기에 가득 찬 눈빛으로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였다. ‘7인의 탈출’ 전작인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는 MBC 드라마 ‘연인’ 파트1과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 야심 차게 맞붙었으나 시청률이 크게 뒤진 채 막을 내렸다. 여기에 ‘연인’ 파트2가 10월 13일 방송을 확정 짓게 되면서 ‘7인의 탈출’과 동시간대 경쟁을 하게 됐다. ‘7인의 탈출’ 역시 ‘연인’과 맞상대를 벌여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과연 ‘7인의 탈출’이 SBS 드라마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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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김순옥 작가 ‘7인의 탈출’, 6%대 머물러…비극의 서막 시작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시청률 6%대를 유지했다.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2회는 전국 6.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1회 6.0%보다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복수극.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황후의 품격’, 그리고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히트시킨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7인의 탈출’은 첫방송 전부터 김순옥 작가와 배우 엄기준, 신은경 등 ‘펜트하우스’ 주역들이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나,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이날 방송에선 모든 비극의 시작인 한 소녀가 사라지는 이른바 ‘방울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렸다. 과연 ‘7인의 탈출’이 김순옥 작가표 ‘마라맛’ 전개로 시청률 상승을 이룰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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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이 곧 장르”... ‘7인의 탈출’ D-day, 관전 포인트는?

‘7인의 탈출’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탄생을 알린다.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귀환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주목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탈출불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K-복수극’ 절대 강자!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X주동민 감독의 강렬한 귀환SBS는 그동안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세계관의 ‘웰메이드’ 사이다 복수극을 꾸준히 선보였다. 방식은 달라도 현실의 갑갑함을 풀어주는 통쾌한 복수 세계관에 시청자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 대리만족의 쾌감과 응징의 카타르시스를 확실하게 보여준 ‘SBS 표 사이다 복수극’ 흥행 계보에 화력을 더할 절대 강자가 출격한다. ‘펜트하우스’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귀환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김순옥이 곧 장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견고히 구축한 김순옥 작가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주동민 감독이 이번엔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엄기준X황정음X이준X이유비 등 세상 독한 변신! ‘빌런캐 맛집’ ‘빌런캐 맛집’을 기대케 하는 배우들의 독한 변신도 놓칠 수 없다.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분한 엄기준은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정말 신경 많이 써서 작업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를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상상을 뛰어넘는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 무척 다양한 악인들이 등장한다.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전개의 마지막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의 이준은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짚었고, 치명적인 약점을 숨긴 만인의 스타 ‘한모네’역의 이유비는 “한 회 한 회 거듭날수록 한모네가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라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여기에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윤태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피카레스크 복수극에 방점을 찍는다. #‘악인’을 전면에 내세운 피카레스크 복수극, 잔혹한 생존 게임김순옥 작가는 상상을 불허하는 반전,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쾌속 전개, 적나라한 욕망을 가진 인간 군상의 암투에 복수라는 소재를 밀도 있게 녹여내며 시대상을 관통해 왔다. 이번 ‘7인의 탈출’은 악인들을 전면에 내세워 이전 작품들과 결을 달리한다.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인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는 생존 게임을 펼친다. 신의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에서 벗어나기 위한 악인들의 교묘한 연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이 저지른 씻을 수 없는 죄악은 무엇일지, 이기심과 욕망에서 시작된 ‘가짜뉴스’는 한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퀸순옥’의 진화한 복수극이 기다려지는 이유다.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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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대모’ 임성한 떠난 빈자리, 김순옥이 채운다

‘막장의 대모’ 김순옥 작가가 온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황후의 품격’, 그리고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사이다 전개와 기상천외한 막장을 오가며,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가 신작 ‘7인의 탈출’로 또 한번 흥행작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복수극이다. 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으로 오는 15일 첫방송된다. 김순옥 작가는 임성한 작가, 문영남 작가와 함께 ‘막장의 대모’로 꼽힌다. 이들은 자극적인 소재와 전개로 연이어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막장을 장르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때로는 개연성 없는 스토리 등으로 지적을 받아왔으나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는 스타 작가로 거듭나면서 신작 소식이 들릴 때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앞서 임성한 작가와 문영남 작가는 올해 각각 ‘아씨 두리안’과 ‘빨간 풍선’으로 또 한번 흥행에 성공한 만큼, 김순옥 작가의 흥행 성적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사실 김순옥 작가는 임성한‧문영남 작가와 비교해 ‘복수’에 초점을 맞춘 자신만의 막장을 자랑했다. 시청률 37.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아내의 유혹’, 평균 20%대의 시청률을 보인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이 대표적 예다. 점 하나를 찍고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전 남편에게 복수를 펼치거나 죽은 줄 알았던 인물들이 부활하는 등 의아함을 넘어 다소 충격에 가까운 전개에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김순옥 작가만의 빠른 사이다 전개는 장르적 쾌감을 높이고 인물들의 뒤엉킨 적나라한 욕망은 일정 부분 현실을 빗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7인의 탈출’은 김순옥 작가의 이 같은 장점이 그대로 녹아드는 동시에 새로운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드라마는 김순옥 작가가 처음으로 악인들을 전면에 내세운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명이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는 생존 게임을 하는 내용인데, 그 과정에서 이들 사이에 교묘한 연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이 저지른 씻을 수 없는 죄악은 무엇일지, 이기심과 욕망이 한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등 제작진이 예고한 관전포인트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이른바 ‘김순옥 사단’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주동민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막장 복수극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펜트하우스’의 흥행을 이끈 배우 엄기준, 신은경 등이 또다시 등장할 뿐더러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황정음, 조윤희, 이유비 등이 악인으로 출연하는데 제작진은 이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드라마의 큰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악인들이 피를 묻힌 채 뒤엉킨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비슷한 분위기의 ‘펜트하우스’ 포스터를 떠올리게 한다. 김순옥 작가가 ‘펜트하우스’ 등 전작과 차별화된 막장극을 보여줄지, ‘시청률 보증수표’임을 또 한번 입증할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5 05:12
연예일반

순옥킴 경력직+뉴페이스 모였다.. ‘7인의 탈출’ SBS 드라마 구원투수 될까 [종합]

복수극의 대가 김순옥 작가가 탄탄한 배우진들과 모여 돌아왔다. 최근 SBS 드라마가 영 힘을 못 쓰고 있는 가운데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14일 SBS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참석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소름 돋는 악역 주단태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엄기준은 ‘7인의 탈출’로 또 한 번 김순옥 작가와 만나게 됐다. 그는 김순옥 경력직(?)인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솔직히 걱정했다.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와 이미지가 겹칠까 봐 우려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엄기준이 연기하는 메튜 리는 그룹 ‘티키타카’의 회장이지만,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는 “몇 년 만에 ‘선역’(선한 역할)을 맡게 됐는데 아무도 안 믿는다”고 웃음을 보이면서 “그만큼 말할 때 스피드도 느릿하게 하고 앞서 보여준 주단태와 다르게 하려고 연기 톤에 신경썼다. 진짜 선역 맞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운빨로맨스’ 등 줄곧 밝고 명쾌한 역할만 맡아왔던 황정음은 김순옥 작가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팬이었다. 아기 기저기를 갈고 있었는데 작가님 전화가 왔다. 그때 첫마디가 ‘너 요새 뭐 해? 악역 할래?’였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 ‘저한테 악역을 주신다고?’ 의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초 만에 고민도 안 하고 ‘알겠습니다’고 답했던 것 같다.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극 중 드라마 제작사 대표이자 원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쟁취해야 하는 금라희 역을 맡았다. ‘7인의 탈출’을 통해 조폭 출신 민도혁을 연기하게 된 이준은 “폭력 등 악한 면이 많은 역할이다 보니, 액션신을 많이 찍었다”면서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액션신을 찍을 때마다 부상을 입었던 것 같다. 서러웠다”고 토로했다. 강남 명문 여고의 간판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를 연기하는 이유비는 “한마디로 잘 나가는 톱스타이다. 제가 언제 톱스타가 돼 보겠느냐고.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방송 나가고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더라. 강조하지만 저랑 정반대의 성격이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배우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덕화 등이 출연해 ‘7인의 탈출’에 마라 맛을 더할 예정이다. 화려한 배우진들 이외에도 유독 ‘7인의 탈출’이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는 이유는 MBC 드라마 ‘인연’ 파트2과 대결 각을 이루기 때문. 앞서 ‘연인’ 파트 1과 ‘7인의 탈출’ 전작인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 야심차게 맞붙었으나 ‘연인’이 5회부터 시청률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더니 ‘소옆경2’보다 크게 앞선 채로 파트1을 매듭지었다. ‘연인’ 파트2가 오는 10월 13일에 방송되는 가운데,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로 SBS의 자존심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시선이 모인다. ‘7인의 탈출’은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4 15:10
연예일반

‘7인의 탈출’ 황정음 “기저귀 갈다 캐스팅… 1초 만에 ‘알겠다고’”

배우 황정음이 ‘7인의 탈출’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14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참석했다. 황정음은 김순옥 작가의 전작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아기 귀저기를 갈고 있었는 데 작가님이 전화가 오셨다. 그때 첫마디가 ‘너 요새 뭐 해? 악역 할래?’였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처음에 ‘저한테 악역을 주신다고?’ 의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초 만에 고민도 안 하고 ‘알겠습니다’고 답했던 것 같다.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4 14:27
연예일반

‘7인의 탈출’ 엄기준 “‘펜트하우스’ 주단태랑 겹칠까 걱정, 톤에 힘줬다”

배우 엄기준이 ‘7인의 탈출’에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했다”라고 고백했다. 14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김순옥 경력직(?)인데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솔직히 걱정했다.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와 이미지가 겹칠까 봐 우려가 많았는데, 연기톤에 힘을 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기쁨이 크다.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한다는 점 그리고 ‘펜트하우스’을 연출하셨던 제작진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설렘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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